이날 방송에서 패널들은 ‘촛불 속 한국경제, 위기인가’라는 주제로 열띤 토론을 벌였다. 최경환 한나라당 의원, 우제창 민주당 의원, 정규재 한국경제신문 논설위원, 권영준 경희대 교수, 최승노 포켓 몬스터 슬롯 머신 대외협력실장, 김상조 한성대 교수 등이 참여했다.
그런데 이날 정규재 논설위원의 토론 태도를 놓고 시청자들의 갑론을박이 펼쳐졌다. 토론 도중 논점과 관계없는 주장을 펼쳤다는 것. 그는 “지금 정부의 환율정책을 비난하는 것은 쇠고기 먹으면 광우병에 걸린다는 논리와 같다”, “환율이 낮으면 해외여행과 과소비만 늘어난다”는 식의 주장을 펼쳤다.
이에 ‘100분토론’ 시청자 게시판에는 정 위원의 논리를 비판하는 글들이 쇄도했다. 또 방송이 끝난 후 정 위원의 이름이 포탈사이트 검색어에 오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