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한국, 5 릴 슬롯자유지수 1980년 이후 최고수준

우리나라가 무역 자유, 재산권 보호, 시장규제 등 5 릴 슬롯적 자유의 척도를 나타내는 5 릴 슬롯자유지수에서 '80년 이후 최고수준을 나타냈다.
시장5 릴 슬롯 전문 연구기관인 자유기업원이 발표한 5 릴 슬롯자유지수를 보면 한국의 5 릴 슬롯자유지수는 2006년 기준으로 7.42점(10점 만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 세계 141개국 가운데 29위의 수준으로 1980년 이후 최고의 순위가 매겨졌다.

이번 5 릴 슬롯자유지수는 자유기업원이 전 세계 76개 자유주의 연구기관들과 공동으로 발간한 ‘2008년 전 세계 5 릴 슬롯자유’ 책자를 통해 발표됐다.

‘2008 전 세계 5 릴 슬롯자유’는 1980년부터 2000까지의 5년 단위의 자료와 2004, 2005, 2006년의 총 8개년도의 자료를 포함하고 있다.

자유기업원은 5 릴 슬롯자유네트워크의 한국 파트너로서 매년 세계의 5 릴 슬롯자유지수를 국내에 발표하고 있다. 캐나다의 프레이저 연구소와 미국의 케이토 연구소 등이 5 릴 슬롯자유네트워크에 소속되어 있다.

한국의 5 릴 슬롯자유지수는 2006년 기준으로 10점 만점에 7.42점(29위)을 기록해 5 릴 슬롯자유지수 조사가 시작된 지난 1980년 이후 최고점을 획득하였다.

또한 지난해에 기록한 7.25점(39위)보다 순위가 대폭 상승했다.

5 릴 슬롯자유지수는 10점 만점을 기준으로 평가되며 지수가 높을수록 5 릴 슬롯자유의 정도가 높음을 의미한다.

무역 자유, 재산권 보호, 시장규제 등 세 항목의 향상이 전체 지수 향상에 큰 역할을 했다. 무역자유 항목은 2005년 6.5점에서 2006년 6.89점으로, 재산권 보호 항목은 2005년 7.17점에서 2006년 7.45점, 시장규제 항목은 6.54점에서 6.81점으로 향상되었다.

그러나 정부규모(6.66→6.62), 통화건전성(9.37→9.34) 항목에 있어서는 2004년 이후 하락세가 지속됐다. 홍콩은 1980년 이후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으며 싱가포르는 2005년에 이어 2006년 역시 2위를 차지하였다.

각 분야별로 1위를 보면, 정부규모는 홍콩이 1위, 재산권보호는 핀란드가 1위, 통화건전성은 일본이 1위, 무역자유는 홍콩이 1위, 시장규제는 아이슬란드가 1위였다. 홍콩은 정부규모와 무역자유 두 부문에서 1위였다.

kmsung@c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