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인연합회는 23일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전국 대학생 104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4기 영리더스클럽(Young Leader‘s Club) 캠프 입학식을 했다. 정병철 전경련 상근부회장은 인사말에서 "우리 경제와 사회가 위기에 빠진 이유는 시장 원리로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지 않기 때문"이라며 "대학생들이 사회에 시장 원리를 정착시키고 기업에 대한 올바른 이해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특강에서 좌승희 경기개발원 원장은 "발전하는 사회는 반드시 불평등이 생긴다."면서 "시장은 늘 잘하는 사람을 돕고 이 과정을 통해 힘이나 경제력이 집중되면서 발전도 나타난다."고 말했다.
이번 캠프는 23일부터 충남 천안시 교보생명 연수원에서 3박4일간 진행된다. 손정식 한양대 교수, 최승노 슬롯 머신 게임 다운로드 실장, 조창수 동화약품공업 대표, 강덕영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사장 등이 강사로 참여한다.
hopema@yna.co.kr 이동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