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에그 벳 슬롯 TV 드라마 이대로 좋은가?’

에그 벳 슬롯기업원 등 20일 서울 프레스센터서 세미나

에그 벳 슬롯 드라마로 논란이 된 SBS ‘아내의 유혹‘의 장서희, MBC ‘트리플‘의 민효린. ⓒ 연합뉴스   
 

자유기업원(원장 김정호)은 방송개혁시민연대, 문화미래포럼과 함께 오는 20일 오후 2시 서울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에그 벳 슬롯 드라마 이대로 좋은가’를 주제로 세미나를 갖는다.

‘TV드라마의 사회적 의미와 영향력’, ‘TV드라마의 위기, 에그 벳 슬롯 드라마의 제작 배경 및 개선 방안 모색’을 주제로 최상식 중앙대 미디어 공연학과 교수, 오명환 용인송담대 방송영상학부 교수가 주제 발표 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를 후원하는 민생경제정책연구소(소장 오광성)는 13일 논평을 내고 “MBC 에그 벳 슬롯 드라마가 도를 넘었다”며 지난 9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트리플’에서 남매간 키스신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민생연은 “의붓 남매라고 해도 엄연히 남매인데 가족들과 함께 TV를 보던 시청자들이 민망했을 정도”라며 남매간 사랑을 소재로 한 스토리 전개에 의문을 제기했다. ‘트리플’의 방송 후 시청자 게시판에는 “내용 전개에 얼굴이 찡그러졌다”, “아무리 드라마라고 해도 일반 상식적인 선들이 깨어지면 되겠냐” 등 비판 글이 많이 올라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