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른 버 슬롯 붕괴 위기에 놓여있는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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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 누가 대통령으로 당선이 되든 그의 임기 동안 전국적으로 버 슬롯 문제로 혼란할 것이고, 그리고 잘못된 정책은 지난번 버 슬롯 위기를 되풀이 할 수 있다.

지난 몇 년 동안 수조 달러에 달하는 초과 정부 지출을 조달하기 위해,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는 금리를 거의 제로 수준으로 낮췄다. 이로 인해 그 당시에는 재무부와 기업, 소비자 모두의 차입 비용은 줄어들었지만, 부채의 시한폭탄이 만들어지게 되었다.

상업용 버 슬롯은 코로나 이전에 이미 많은 지역에서 과도하게 확장되었기 때문에, 그 수를 줄일 필요가 있었다. 하지만 금리가 너무 낮아 수익성 없는 버 슬롯들도 많이 생존이 가능함에 따라 그 수를 줄이지 못 했다. 그리고 그 버 슬롯의 대출 중 약 20%에 달하는 1조 달러의 부채가 올해 상환되어야 하는 상황에 도달하고야 말았다.

2023년에 많은 상업용 버 슬롯 대출이 만기에 도달했다. 하지만 대출을 받고 버 슬롯에 투자한 사람들은 이자가 하락하기만을 바라며 2024년까지로 만기를 연장시켰다. 하지만 현재, 버 슬롯 소유주들은 자신의 버 슬롯에 세입자들이 채워지지 않고 있어 그들의 수입은 감소하고 있다. 그리고 더 높은 이자율은 그들의 비용을 증가시키고 있다. 이 때문에 점점 더 버 슬롯 소유주들이 대출 상환을 못하고 자신의 버 슬롯을 대출 기관에 헐값에 팔아야 하는 상황이 다가오고 있다.

상업용 버 슬롯 대출은 주로 JP모건이나 웰스 파고 같은 대형 국가 금융기관이 아닌 국내 은행이 보유하고 있다. 많은 은행들이 상업용 버 슬롯 대출을 해주고 있는데, 소형은행의 보유 자산 중 30% 이상이고, 대형 은행의 7% 정도이다. 1 년 넘게 불안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국내 은행들은 이제 상업용 버 슬롯 대출에 대해 곧 터질 폭탄을 들고 있다. 이 대출들이 터져나가면, 그 부채를 보유하고 있는 은행들은 막대한 손실을 입게 될 예정이다.

주택버 슬롯도 예외가 아니다. 많은 미국인이 2020년 최저 수준 금리의 주택담보버 슬롯을 받았다. 하지만 그 중 한 버 슬롯은 낮은 금리를 단 5년 동안만 보장해주었는데, 2025년부터 더 높은 금리가 책정될 예정이다. 이 모습은 2007년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가 일어나기 전의 모습과 유사한 꼴이다.

인플레이션은 이미 미국 가구의 지출을 급격히 늘렸다. 매달 지급해야 하는 주택담보버 슬롯 이자가 높아져 많은 사람이 경제적으로 벼랑 끝에 서게 될 것이다. 이미 사람들은 주택담보버 슬롯 상환에 어려움을 겪기 시작했다.

바이든 행정부는 저금리로 주택연방관리국(FHA) 버 슬롯 상환을 연기해 줌으로써 문제 해결을 뒤로 미뤄왔다. 버 슬롯 만기 연장 기간은 2025년 4월까지만이며, 그들이 계속해서 빚더미에 앉으면 상황은 점점 더 악화될 것이다.

주택담보버 슬롯 외에도 신용카드론 등으로 현재 미국의 가구들은 연간 5,730억 달러의 이자를 지불하고 있다. 정부가 34조 달러가 넘는 빚더미에 앉았던 것처럼, 개인들도 빚더미에 앉아 있다. 하지만 개인은 정부보다 더 오래 버틸 수 없다.

지난 몇 년간 연방정부의 지출이 전례 없이 커지고 개인들이 갚아야 하는 버 슬롯 관련 부채 금액이 커졌다. 하지만 상황은 나아지지 않고, 오히려 악화되고 있다. 다음 대통령 당선인은 이런 버 슬롯 문제를 헤쳐나갈 수 있는 전문 지식을 갖추기를 바란다.

본 내용은 아래 기사 및 칼럼 내용을 요약 번역한 내용임

EJ Antoni, Anthony F. Esposito, Are We In for Another Housing Collapse?, 27 Mar, 2024.

번역: 이형구 버 슬롯기업원 인턴연구원

출처: https://www.heritage.org/housing/commentary/are-we-another-housing-collap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