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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 한.중 캐릭터 슬롯 머신, 무역 증대.기술생산성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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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기업원 2007-09-11 , 뉴시스, @
한.중 캐릭터 슬롯 머신가 양국 무역을 증대시키고 기술생산성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11일 울산대가 밝힌 (재)자유기업원(원장 김정호) 주최 제3기 시장경제체험단 논문대회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한 사회과학부 김지민.김미림씨의 논문 '한.중 캐릭터 슬롯 머신 타당성 조사 연구'에 따른 것이다.

한.중 캐릭터 슬롯 머신의 준비방향을 제시하기 위한 이 논문은 울산시민 200명과 중국 상해시민 200명, 8개 중국 현지 한국기업과 중국기업을 대상으로 한.중 캐릭터 슬롯 머신의 지지 여부.보완점.예상이익.체결시기 등에 대해 설문조사했다.

조사 결과 한.중 캐릭터 슬롯 머신에 대해 한국 국민은 응답자의 67%, 중국 국민은 80.5%, 한국기업은 73%, 중국기업은 93.8%가 찬성했다. 특히 캐릭터 슬롯 머신 체결이 양국간 무역을 증대시키고 기술생산성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체결시기에 대해선 한국과 중국의 대부분 응답자가 1~3년 이내라고 답해 어느 정도의 준비기간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캐릭터 슬롯 머신 체결로 타격이 예상되는 분야로는 한국은 농수산업(45%), 노동(17%), 제조업(13%)을 지적했다. 반면 중국은 제조업(14%), 서비스업(13%), 농수산업(12%) 순을 꼽았다.

한편 올해 시장경제체험단 논문대회는 전국에서 참가한 83개팀 160여명의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각 주제에 대한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10개팀을 선발했다.

선발된 팀은 지난 7월1일부터 5박6일간 중국 쑤저우(蘇洲)와 상하이(上海)를 방문해 각자 제출한 탐방계획서대로 자료를 수집하고 최종 논문을 작성했다.

조현철기자 jhc@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