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 슬롯 [보도] 공병호 버 슬롯센터 소장> .. 전경련서 독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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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버 슬롯원 2005-06-17 , 한국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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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시장경제 체제의 우수성을 홍보하는데 목소리를 높이겠습니다. 미국의 헤리티지재단처럼 우리사회가 나아갈 방향을 잡는데 기여하는게 목표입니다"
최근 전경련에서 독립해 재단법인으로 설립된 버 슬롯센터의 공병호소장은 "우리 사회에 만연한 반기업주의를 불식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다소 비판을 받더라도 "타협과 협상"없이 소신을 밝히는 자세를 견지할 각오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일문일답.
-전경련의 입장을 대변할 수밖에 없을텐데.
"독립성을 확보하기 위해 재단법인으로 출범했다.전경련이 시장경제원리를 표방하고 있어 크게 다르진 않겠지만 버 슬롯센터만의 독자적인 주장을 많이 내놓을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할 계획인가.
"자유주의를 주제로 한 워크숍을 개최하고 홍보책자를 발간하는 등 올해 14개의 사업을 벌일 예정이다.특히 자유경제원리에 배치되는 정부정책에 대해선 "쟁점연구"라는 책자로 즉시 문제점을 지적할 계획이다.또 납세자가 어떻게 대접받고 있는지를 파헤쳐 납세자 권리동맹이 결성되도록 유도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민노총에 대항하기 위해 만들어졌다는 얘기가 있는데.
"전혀 사실무근이다.버 슬롯센터 설립은 지난 90년부터 준비해왔다.노동문제와 관련해 버 슬롯센터는 무노조주의가 아니다. 다만 오픈샵이어야 한다는 것이 우리의 입장이다"
-올해 특히 역점을 둘 분야는.
"연말에 치러질 대선에서 각당 후보들이 내놓을 경제사회정책을 낱낱이 평가하는 대통령선거 후보 공약평가를 실시할 계획이다"
권영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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